노인복지관, 경로행사 다채롭게 마련
영등포노인복지관(관장 서병수)은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 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난 9일 복지관강당에서 어버이 은혜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어버이사랑 큰 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전여옥·김영주 국회의원, 구의회 김영진 의장, 박남오 부의장, 고기판 운영위원장, 구애라 사회건설위원장, 박정자·윤준용·신흥식 의원 등 내빈과 노인복지관련 종사자 및 관내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날 평소 부모와 어르신을 공경해온 효행자 3명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기념식에 이어 어르신들의 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요교실과 서울 예술단의 선비춤, 한국무용, 가요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노인들이 한 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SBS가 후원한 사랑의tv 전달식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들에게 LCD TV 37대가 전달됐다.
서병수 관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효사상을 계승·발전시키고 효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에 조성에 기여코자 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어 김형수 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우리사회의 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고령화 사회에 따른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어른이 존경받는 사회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건강검진 무료행사, 무료 손마사지, 사진촬영 등이 운영됐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