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당산동4가 재개발
서울시 준공업지역 일대를 개발하는 방안이 내달 중 마련됨에 따라 인근에 위치한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당산동4가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신규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르면 전체 면적 가운데 공장 비율이 30% 이상인 곳에는 아파트를 건설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도심 주택난 해소와 도심 슬럼화를 막기 위해 이들 지역을 대규모 주거단지 및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인근에 위치한 기존 단지 뿐만 아니라 신규 분양단지도 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시에 도봉구, 성동구, 영등포구, 구로구, 강서구, 금천구, 양천구, 광진구 등 총8개 자치구에 27.7k㎡가 준공업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 가운데 영등포구는 롯데건설이 당산동 4가 23번지 당산4구역을 재개발해 롯데캐슬이 들어설 예정으로 1백99가구 중 98가구가 일반분양분이고 12월 분양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환승구간인 영등포구청역이 걸어서 10분정도 걸린다. 롯데마트(영등포점)가 단지와 접해 있고 당서초교, 당산서중, 당산중학교 등의 학군 통학이 가능하다. 오는 2009년 개통예정인 서울지하철 9호선 당산역을 추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