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식 사랑나눔 대표, 1천만 원 상당의 침대 기탁
사랑나눔(상임대표 임명식)은 4월 24일 관악문화관 대극장에서 소외계층인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를 열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지역사회 계층간 문화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열린 이번 사랑의 콘서트에는 독거노인 및 중중장애인 700여명이 참석해 멋진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박진석(천년을 빌려준다면), 이상번(꽃나비 사랑), 고태산(탤런트), 현당, 연정, 민지원, 조태복, 이정옥, 남성일 등이 출연해 열창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 민속무용인 각설이타령, 관악구 합기도 시범팀 무예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축제 분위기로 이끌었다. 특히 이날 사랑나눔 회원 30여명과 KBS 안전관리팀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임명식 사랑나눔 대표는 이번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배경에 대해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을 초청해 평소 접하지 못했던 대중가수들의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불우한 이웃을 보살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공연을 통해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이 삶에 희망을 얻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모든 주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은 이날 공연에 앞서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침대를 관악구에 기증했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