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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열려

관리자 기자  2008.05.01 0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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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상 원장, ‘이웃사랑·화합’ 강조

 

제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동양웨딩홀에서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마련됐다.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바로 잡고 장애극복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자 마련된 ‘장애인 한마당 잔치’는 장애인 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호이해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구 장애인 사랑나눔의 집(원장 김금상)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나라당 권영세 국회의원, 김형수 구청장, 김영진 구의회의장, 김영로·박찬구 시의원, 김용숙 본지발행인,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지거스님, 조정현 후원회장 및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와 2부 문화공연에서는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악대의 초청음악회와 국민생활체육 영등포구 전통무용연합회의 전통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의 장이 펼쳐졌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헌신해왔을 뿐 아니라 인식개선과 자립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조형주(사회복지사), 박청태 씨가 서울시장 표창을, 정부순(영1동 자원봉사회원), 박유미(신길3동 자원봉사연합회장), 신현도, 봉정해, 천영숙, (주)파리크라상 등이 구청장상을, 장미숙·이은선 씨가 구의장상을 수상했다.
김금상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통사고 증가에 따른 장애인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국가적인 정책과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비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이웃사랑과 화합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순수민간자본으로 담배사업을 시작한 우리담배는 사랑나눔의 집과 지역사랑기금 환원사업 체결식을 갖고, 앞으로 담배 1갑당 30원의 수익금은 ‘영등포구장애인 사랑나눔의 집’ 사랑기금으로 기탁해 관내 저소득장애인의 무료급식, 이발, 목욕 등의 공익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법정 기념일로 정한 날이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