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기시와다시의회(의장 나까쯔까 시게하루) 의장과 의원을 포함한 일행 16명이 지난 17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영등포구의회(의장 김영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의회간 정기적인 교류계획(한·일 의원연맹 회장 고현순 의원)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상호 의회간 우호친선 및 의회교류, 자매결연도시 의원간 관심사항과 도시간 향후 교류확대에 따른 논의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구를 방문하는 일본 기시와다시의회 의원들은 방문 기간중 지역관내의 주요시설인 국회, 구립 노인종합복지관, 구민체육센터, 선유도 공원을 방문하며 경복궁과 청계천 등 문화유적지를 돌아볼 계획이다.
일본 오사카부 기시와다시는 영등포구 국제자매도시로 지난 1992년 교류를 시작으로 2002년 10월 31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시로서 2006년에는 4회에 걸쳐 구레 슈이치 회장을 비롯한 기시와다시 한일친선협회 신임 회원과 상공회의소 임원단, 문화시찰단 등이 영등포구를 방문한 바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