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남대문서 출발
보안과 경호상의 이유로 그동안 통제돼 왔던 청와대 앞길에 일반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지난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선이 5월부터 청와대 앞길까지 운행된다. 이는 청와대 앞길을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방침의 일환이다.
신설되는 버스는 초록색 ‘8000번’으로, 남대문에서 출발해 시청, 세종문화회관, 경복궁 서문, 청와대 앞(분수대-춘추관), 경복궁 동문, 서울신문사를 거쳐 다시 남대문으로 돌아오는 순환코스다.
청와대는 또 지금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만 허용하던 청와대 관람을 다음달부터는 매주 토요일로 확대한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