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총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 후보들의 유세전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오른 지역주민들의 손을 잡고, 게릴라 유세전으로 틈새지역민심을 파고 들고 있다. 이밖에도 연예인을 대동하고 유세전을 펼치는 등 각 후보들의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지층의 결집을 끌어 올리고 있다. 후보들은 주말을 이용해 막판 주말유세전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재 오인환 기자 / 사진 김기태 기자>
“주민이 만족하는 뉴타운 건설”
통합민주당 ‘을’ 이경숙 후보
통합민주당 이경숙 후보는 신길동 재래시장과 주택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역 개발에 힘쓰되 주민이 할께 할 수 있는 개발, 서민도 함께 잘 살 수 있는 지역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원주민 재정착 지원법을 재정하고 지구별 맞춤형 재건축 사업을 추진해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만족' 뉴타운 건설 및 대림동·여의도 개발, 관내 학교 경쟁력 강화 및 개방형 자율학교 유치, 국철 소음 및 교통문제 해결, 녹지공원 및 영상미디어 센터 건립 등 문화시설 확충 등을 약속하고 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2일 여성단체 대표들과 함께한 거리유세에서 한반도 대운하는 국토파괴와 함께 오염된 강물에서 나오는 수돗물은 쓸수 없어 서민들이 생수를 사먹어야 한다”고 대운하 반대를 강하게 주장했다.
또 이후보는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부당성을 역설" 하고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