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봄철 황사를 대비해 오는 5월말까지 황사 대책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황사대책상황반은 황사의 농도와 이동경로를 수시로 확인해 기상청에서 발령하는 황사특보를 주민들에게 알려주게 된다. 또한 구는 황사발생시 미세먼지 농도가 500㎍/㎥이상이 2시간이상 지속되면 황사주의보가 내려지고, 미세먼지 농도가 1000㎍/㎥이상으로 2시간이상 지속되면 황사경보령을 관내 주민자치센터, 어린이집, 공동주택등에 황사상황을 알려준다.
황사는 태양빛을 차단·산란시켜 호흡기질환이나 눈병을 유발시키고, 농작물, 활엽수의 기공폐쇄로 광합성을 방해시킨다. 뿐만아니라 항공기 엔진을 손상시켜 이·착륙시 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다.
구는 황사상황반에서 황사경보발령시 대기오염감시 및 경보시스템을 활용, 발령상황전파 및 단계별 행동요령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구는 △텔레비전, 인터넷, 라디오를 통해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닫기 △황사경보시 노약자,어린이는 외출을 삼가토록 권고하고 △귀가하면 손발을 깨끗하게 씻도록 권장 △황사발생후 식품 및 주변의 철저한 세척으로 청결유지등을 철저하게 알리고 있다.
한편, 3월말까지 구 홈페이지 및 소식지를 이용해 황사발령 및 먼지예보제 안내서비스를 신청하면 황사정보에 대해 SMS문자서비스를 제공해준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