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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등포갑 김영주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

관리자 기자  2008.03.19 0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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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가치 높여 인정받는 일꾼 될 것

총선을 20여일 앞둔 19일, 영등포갑 총선후보로 출마하는 김영주 의원이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소병관 한백산악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손학규 당대표를 비롯 정세균 전 의장, 박홍수·김민석 최고위원, 윤원호 당 여성위원장, 김동철·송영길·임종석·박영선·장향숙·서혜석 의원과 당내 주요 인사가 참석했고 지역에서는 송현섭 전 국회의원, 김진국 전 구의회의장, 박충회 전 부구청장, 구의회 고기판 운영위원장, 윤준용 의원, 김주철 전 시의원, 차준상 새마을지회장 등 당원 및 지지자 700여명이 참석해 김 의원의 총선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손학규 대표는 축사에서 "영등포지역의 민생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해 누구보다 잘아는 김영주 의원에게 힘을 실어달라"며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건전한 정치, 민생을 살피는 정치의 적임자는 바로 김 의원이라고 강조하고, 여당 승리의 선봉장으로 내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손 대표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서민경제 파탄은 이명박 정부의 독선과 오만한 정치가 나은 결과라며, 이러한 여당의 독식을 막기 위해 견제 세력 주자로 나서는 김 의원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이어 구로을 전략공천자로 거론되고 있는 MBC 앵커 출신인 비례대표 박영선 의원도 이날 “4.9 총선 당일은 이명박 정부의 대운하 건설 공약이 심판을 받는 날”이다. “이를 위한 견제 세력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며, 민주당의 힘을 영등포로 모아 줄 것"을 호소했다.  

김영주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비례대표 의원으로 영등포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한 결과 영등포 주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며, 말 보다는 실천으로 영등포의 가치를 반드시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는 진정 영등포 주민 여러분들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려고 한다며, 당당한 18대 지역구 의원으로 준공업지역 및 교육환경 문제 등 영등포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또 "말로만 정치를 하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며, 이제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줄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함을 강조했다. 문래동 준공업지역 내 공장이적지를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고 20년 숙원사업인 양평동 ‘고압송전선 지하화’ 확정 사업을 유치하는 등 거창한 공약보다 진정으로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실천 공약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 영등포신문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