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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아이들의 소원은 독서

관리자 기자  2008.03.19 0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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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장흥초교, 재정난으로 책 턱없이 부족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위치한 장흥초등학교, 전교생 67명이 모인 이곳 농촌학교에서는 얼마전 농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작은 규모의 도서관이 개관됐다.
하지만 3,000여권의 도서를 보관할 수 있는 이곳 목련도서관은 학교 재정과 최전방이라는 지역적인 약점으로 인해 현재 600여권의 책들이 정리된 상태다.
또한 학교예산으로는 아이들의 꿈인 도서책을 구입하기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김지선 교장(장흥초교)은 자라나는 농촌학교의 새싹들을 위해 뜻이 있는 분들과 기관·단체 등에 기증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턱없이 부족한 학교예산으로는 아이들의 꿈인 많은 도서책을 구입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흥초등학교 033)455-6341 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