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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육원 찾아 ‘꿈과 희망’ 전달한 천사들

관리자 기자  2008.03.19 0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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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친·효천회’ 생필품 기탁

지난 11일 영친회(회장 손정운)와 효천회(회장 조순단)는 회원들과 함께 한국보육원을 방문해 사랑의 생필품(라면 과일 세탁세제류)을 전달했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10번지 위치한 1만여평 부지 3개동으로 이뤄진 한국보육원은 지난 1950년 10월경 유엔군 지원으로 민간 보육원으로 설립 전쟁고아를 수용하는 일로 시작해 중공군 침입으로 인해 제주도를 거쳐 다시 휘경동으로 옮겨다니며 어려운 여건속에 지난 1970년 1월 현위치로 시설을 이전하게 됐다. 이밖에 수차례 증·개축 공사 및 개·보수공사를 거쳐 현 모습을 갖추게 됐다.
직원 16명으로 구성된 이곳 보육원은 미취학.초.중.고 6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현재 53명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한금주 원장은 인사말에서 “아직은 열어보지 않은 우리 아이들의 귀중한 미래” 그것이 밝은 미래가 되기 위해 사랑과 관심의 밑거름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좋은 햇빛과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또 “아이들의 미래와 밝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단 사무국장은 “하루 한 시간이 모두가 다 감사에 시간이며, 자원봉사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의 감사드리고 보육원학생들의 올바른 성장발전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이날 손정운 회장은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미래와 우리 현실에서 올바른 청소년 교육과 성장이 곧 우리 모두의 꿈이라며, 앞으로 매주 둘째주 월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 김오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