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4인2조 편성, 단속활동 실시
구는 대한노인회영등포구지회(지회장 유춘선)와 함께 지역어르신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어르신주차질서계도활동 발대식을 가지면서 올해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유춘선 대한노인회영등포구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우리 노인들이 성실한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형수 구청장은 앞으로 희망하는 어르신 누구나 계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니 어르신들이 중심에 서서 기초질서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르신들은 11월까지 4인2조로 편성, 주택가 골목길, 그린파킹사업지역, 어린이 보호구역등 혼잡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단속활동을 펼친다. 단속활동을 통해 불법주차 차량에 경고장을 부착하고, 운전자가 있는 경우 인근 주차장 이용안내등 계도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구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노인의 사회참여확대 및 이면도로 주차질서개선을 위해 지난2005년부터 꾸준히 이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어르신들의 호응도와 주민만족도가 높아 지난해 88명으로 증원.확대 실시한 바 있다.
영등포구는 올해에도 어르신들의 주차질서계도활동이 주차문화발전에 기여하고, 기초질서를 함께 지켜나가는 영등포를 만드는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것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