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은 13일 김영주의원(사진)을 영등포갑 총선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 따라서 한나라당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전여옥 의원과 여성 대결을 펼치게 됐다.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인 김영주 의원은 금융노련 상임부위원장등을 역임해오면서 오랜 기간 노동 관련 전문가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에서 학력 문제를 거론해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12일 변도윤 여성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자질·재산 등을 집중 질의해 눈길을 끌었다.

/영등포신문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