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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향우회 영등포구연합회 정기총회

관리자 기자  2008.03.05 0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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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룡 회장 유임, ‘자랑스런 새 충청인상 정립하자’

 

충청향우회 영등포구연합회(회장 최광룡)는 지난 28일 오후 6시 양평동 동양웨딩홀에서 열린 2008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감사를 선출하고 향우간의 친목을 다졌다.
김춘수 간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서봉석 충청향우회중앙회 부총재를 비롯해 고진화·전여옥·권영세·김영주·김영대 국회의원, 김민석 전 국회의원, 문병렬·박찬구·김영로 시의원, 구애라 구의회사회건설위원장, 김기중·박성호·박정자·심용진 구의원, 김용숙 본지 발행인, 한경남 한나라당 총선예비후보, 김문식 평화통일가정당 총선예비후보, 민긍기 창원대 교수 등 내빈 및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회원표창과 함께 모범학생 장학금전달, 중앙회부총재·고문의 축사, 회장·감사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현역의원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이 대거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서동안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최화엽 부회장의 내빈 소개, 이어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영등포구충청향우연합회 이병랑 부회장, 김태선 사무국장, 장동구 총무 등 임원 3명에게 중앙회 총재상을, 전수산 등 회원 21명에게는 연합회장상을 수여했다. 이밖에도 충청향우회 중앙회는 배단비(영등포여고3), 전우진(한광고2), 권나경(수도여고3), 양원석(관악고1) 등 모범학생 4명에게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김용래 중앙회 총재를 대신해 격려사를 대독한 서봉석 부총재는 “우리 충청은 이제 더 이상 발전의 대열에서 뒤처지거나 소외된 곳이 아니”라며, “그동안 다져온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는 중심지가 되고 있다” 앞으로 “향우회가 친목과 단결로 활기차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700만 충청권 향우회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남다른 애정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만 전 회장(현 충효예 영등포지회장)도 축사를 통해 “향우들의 모습을 보니, 무한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는다” 면서 “지역 발전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총회에 상정된 회장·감사 선출 승인안건에 대해 논의한 결과 회원전원 찬성으로 최광룡 현 회장이 재선임 됐다. 또한 조도승(신길2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장달배(신길중앙 새마을금고부이사장) 등 2명이 감사에 선출됐다. 이밖에 연합회칙개정안 등 이날 상정된 안건(2건)을 모두 처리했다.
충청향우회 영등포구연합회장에 유임된 최회장은 재임사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힘쓰고 회원간 화합을 통해 자랑스런 충청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우리는 충청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살려 나라사랑, 고향사랑, 향우사랑에 앞장서는 자랑스러운 새 충청인상을 정립하자”면서 특히 “태안반도 향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자”고 덧붙였다. 또 “향우들이 힘을 모아 광역충청권, 범충청권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재임사에 이어 최봉희 이사가 충청인의 다짐을 낭독했고, 최종만 자문위원은 충청인들의 단합과 결속을 외치며 참석한 회원들에게 건배제의를 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