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 소식지 ‘영등포행복소식’ 발간

구는 각종 정보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주요시책과 행사, 복지서비스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점자 소식지를 발간했다.
점자 소식지는 매달 25일 발간되며, 점자지를 읽을 수 있는 1~2급 중증장애인 150명의 가정으로 직접 배달된다.
지난 2월 25일자로 발간된 제1호 점자 소식지에는 어르신 무료 불소도포서비스, 아이돌보미 신청, 보건소 야간·토요진료, 장애인 활동 보조지원 서비스,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모집, 휠체어 수리센터 안내 등 구에서 실시되고 있는 각종 복지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함께 애완견관리법, 도로명 주소,  보육료지원 개편 등 변경되거나 신설된 법률과 정책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동네소식과 미담 등을 실어 평소 접하기 힘든 주위 이웃들의 사연을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점자 소식지 발간으로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편안하게 받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상전화 서비스, 점자 장애인 지원 책자 발간, 가정방문 서비스 등 다양한 홍보 방안을 통해 장애인들이 정보 부족으로 각종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점자소식지에 관한 문의 및 구독 신청은 영등포구청 기획홍보과(☎2670-3059)로 하면 된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