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선양운동 영등포구지회, 전시회 열어
제88주년 3ㆍ1절을 맞아 시민과 함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독립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한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태극기선양운동중앙회 영등포구지회(회장 이의복)는 지난달 26일부터 3월 2일까지 롯데백화점 8층 전시실에서 제88주년 3ㆍ1절을 맞아 태극기선양 전시회를 열었다.
김형수 구청장, 김영주 국회의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전시회에는 1884년 제작된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태극기부터 1919년 3·1운동에 대량으로 찍어내기 위해 만든 목각 태극기, 고종이 제작한 태극기 도안,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광복기념 태극기 등 다양한 태극기가 전시됐다.
이의복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태극기 옛 모습과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특별 기획한 전시회”라며 “청소년들이 태극기를 통해 조국의 소중함과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