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의원, ‘서민생활비 30% 절약을 위한 정책방안 마련’
앞으로 영등포구에도 지역난방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서민 생활비가 최대 30%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최근 당산동 지역주민이 제안한 ‘영등포 지역에 대한 지역난방공급’이라는 정책제안을 토대로 관계기관과의 정책회의를 통해 난방공급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지역의 집단에너지 공급은 대형열병합발전소(서울화력발전소) 및 중소규모의 열병합발전시설과 자원회수시설의 폐열을 이용한 4개 집단에너지시설에서 주변지역 대단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반면 영등포지역의 경우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서울화력발전소의 열원을 이용해 유일하게 여의도에만 공급하고 있다.
여의도를 제외한 영등포구의 경우 주변에 열수송 배관이 부설돼 있지 않아 배관망 신설을 위해 일차적으로 많은 시설투자비용이 소요된다. 또한 열공급 사업자와 사용자에게 비용부담이 과다하기 때문에 비용부담을 줄이고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정규모 이상의 수요자를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목동열병합발전소의 경우 열병합발전시설능력의 한계로 열공급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