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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식 음악 맡은 천재 작곡가‘지박’

관리자 기자  2008.02.20 0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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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가 지박(박지웅 31세)이 제 17대 대통령 취임식의 식전 행사 음악을 맡았다.
현재 행사 전반에 걸쳐 음악 작업을 진행중인 지박은 이번 행사에서 그의 야심작인 팝페라와 국악 퓨전힙합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박은 “국가적인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다양한 분야의 분들과의 퓨전 작업이 너무나도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박은 8살 때 미국으로 이민,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클래식 작곡을 전공하다 영화 <레드 바이올린>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존 코리글리아노 교수의 조언을 듣고 영화음악으로 전향한다. 이후 UCLA에서 영화음악을 공부하다 지난 2000년 23살의 나이로 단 한명에게 주어지는 세계적 권위의 영화음악상 <제리 골드스미스상>을 세계 최연소 동양인 최초로 수상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