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영등포구가 행정자치부 주관 ‘2007년도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해 1억 8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 받으며 지난 2005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각 단체의 혁신역량, 혁신과제, 혁신체감도 3개 부문 10개 분야에 대한 서면평가, 현장 확인, 혁신체감도 설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영등포구는 전체적인 혁신 평가에서 주민들이 행정 혁신을 피부로 느끼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최고 수준(5단계)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또한 4대 중점 추진과제인 ‘맞춤형 독거노인 돌보미 시스템’, ‘투자사업 품질경영(QM) 시스템’, ‘복합민원행정 프로세서 개선’, ‘일과 성과중심의 조직 인사’ 사업에 대한 효과성과 추진력에 대해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또한 영등포구의 ‘관급공사품질관리 OK’ 사업은 2006년 행정혁신 평가 대통령상을 필두로 주요 상을 수상하고, 2007년 UN 공공행정상 본선을 통과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경기도 양주시청 외 2개 기관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10여개 기관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한 해 동안 행자부를 비롯한 34개 기관이 영등포구의 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구를 다녀간 바 있다.
영등포구는 이번에 지원받은 인센티브 사업비를 ‘청렴향기 OK 시스템’을 비롯한 ‘행정업무 정보화 사업’, ‘ 보건의료서비스 공간 업그레이드’, ‘혁신공유 포럼’ 등 4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으로, 이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행정혁신을 체감하고, 혁신 활동을 공유해나갈 수 있도록 혁신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