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고장 신호등 신고하면 1만원 드려요”

관리자 기자  2008.01.21 11:37:00

기사프린트

다음달부터 서울시내에서 고장난 신호등을 신고하면 1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도로시설물 등 고장·손괴원인자 신고 포상금 지급 규칙’을 제정, 이달 조례교칙 심의를 거쳐 오는 2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새 규칙에 따라 차량 신호등이나 보행 신호등의 훼손 또는 오작동, 소등 사실을 가장 먼저 신고한 시민에게 1건당 1만원의 현금이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차량 신호등이나 보행신호등을 부서간 고장 낸 원인자를 가장 먼저 신고한 시민에게는 원상 회복에 필요한 비용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별도로 포상할 예정이다.
시는 매월이나 분기별로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그런나 시민 1인당 신고포상금 지급액은 훼손·오작동·소등 신고의 경우 월간 20만원, 손괴 원인자 신고는 연간 300만원으로 제한된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