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도약위해 우리 모두 하나 돼야!”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에도 영등포신문과 영등포포커스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구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무자년은 쥐띠 해로, 쥐는 그 종류가 약 220속, 1,800여 종으로, 지금으로부터 3,600만년 이전 에오세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쥐는 인간에게 해를 많이 입히기 때문에 우리 인간들과는 과히 좋은 관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쥐띠 해에 출생한 사람은 식복과 좋은 운명을 갖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의 감지 능력과 그 근면함은 물론 그 번식력에서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금년은 국가적으로 정부수립 60돌을 맞는 뜻 깊은 해입니다. 또한 새 정부가 출범하고, 제18대 총선이 실시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새롭게 구성될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월 9일 총선에서는 눈을 더욱 크게 뜨고 정치꾼이나 철새 정치인은 가려내고,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일꾼을 뽑아야 합니다.
60성상(星霜)은 어떠한 일을 당해도 초연해질 수 있는 나이입니다. 서해안 원유 유출 사고로 온통 시커멓게 변해버린 태안반도에서 보여 주었던 우리 국민의 힘을, 이제는 지역 간, 계층 간의 갈등과 이념으로 갈가리 찢어지고 흩어졌던 마음들을 추스려서 국가의 발전을 위해 하나로 모아야 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 모두의 염원인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언론의 사명은 어제나 오늘이나 공론직필을 준수하고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정론직필로 최선을 다하여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
선거 때가 되면 나타났다 선거가 끝나면 사라지거나, 지나치게 개인적이고 사사로운 목적을 위해 발행되는 신문과 인터넷 매체 등 언론이라는 가면을 쓰고 그럴듯하게 포장한 사이비성 언론은 이제 구민들께서 퇴출시켜 주셔야 언론의 질서가 정립되고 발전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지역 언론에 대해 지역 주민들께서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주실 때, 지역 언론은 성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등포신문과 영등포포커스는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이 발행하는 언론으로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언론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구민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영등포지역 행정에 대한 정보 제공과 각계에서 활동하는 지역의 숨은 인물들을 찾아 소개하고, 훈훈한 미담과 유용한 각종 정보를 발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함께 냉정한 비판자가 되어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금년 한 해도 독자 여러분의 가정마다 평안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