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도시설관리공단, 저소득가정에 쌀 배달 봉사
태안 앞바다의 기름유출사고로 떠내려 온 타르 덩어리 제거를 위한 방제 용품의 기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월 14일 영등포도시설관리공단(이사장 허만섭)은 충남 태안군 기름유출 사고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필요 물품인 중고 의류 등을 지원했다.
이날 공단은 전 임직원들이 태안군 주민들의 고통을 같이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헌옷 상의 약 300점, 하의 120점, 기타 30점등의 피해 복구용 중고의류와 폐기 현수막 등을 지원하며, ‘방제 작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2월 24일부터 26일 사흘간 인근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어려운 이웃 성금 모금 및 사랑의 쌀 배달” 봉사 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공단의 사회적 약자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김성종 경영혁신부장과 허남수 경영혁신팀장 등 경영혁신 및 경영지원팀 직원들이 사랑의 쌀 배달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어려운 이웃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공단 측은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이번 연말 자원봉사를 계기로 향후 주기적으로 자원봉사와 지원제도를 통해 사회적 약자 지원에 솔선수범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