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영등포구지회
‘겨울나기 구호생필품 전달’
연말연시 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구호물품들이 전해졌다.
지체장애인 영등포구지회(회장 김금상)는 관내 저소득 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행사의 장으로 장애인 1300명을 초청해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기업사회공헌과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업체 및 자원봉사에 대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숙·김영주 국회의원을 비롯 김영로·박찬구·문병렬·양창호 시의원, 고기판(구의회운영위원장)·박정자·심용진·김기중 구의원 등 내빈 및 장애인 자원봉사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시시설관리공단, 대한지적공사 등 10개 업체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라면 1,000박스와 쌀, 가전제품 등 생필품 9개 품목이 전달됐다. 또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후원업체 유공자 9명과 협회 회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관내 장애인 1300여명을 초청,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봉사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함게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김금상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 준 모든 업체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과 자원봉사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에 앞장서 활동할 것”을 당부했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