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노선→28개 노선으로 확대
영등포구는 2008년 1월 2일부터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과 보행 환경개선을 도모하고자 장애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지하철역사 등을 연계 운행중인 무료셔틀버스의 운행을 26개 노선에서 28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정류장, 노선시간표 등을 이용해 주민이 편리하도록 개선했다.
그동안 배차간격이 넓은 ‘문래역과 양평역 사이’와 ‘영등포구청역과 양평사거리 사이’에 대해 “영등포유통상가, 동양타워(동양웨딩홀)” 정류장 2곳을 신설한다. 또 1회만 운행하던 여의도역부터 정류장 배차간격을 조정해 2회 출발로 개선했다.
지난 2006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국민은행 지정기탁 영등포구내 저상버스 지원사업”을 통해 도입한 초저상 CNG버스는 지난해 3월 16일부터 영등포구 전역(26개 노선)을 순회하고 있다. 이버스는 차량바닥의 높이가 약 30cm로 승강구의 계단을 없애고 차량에 전동슬로프가 정착되어 있어 휠체어사용자를 비롯한 고령자, 임산부 등 노약자 승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해 현재까지 노인 6,077명, 휠체어 장애인 525명, 보호자 92명 등 총 15,430명이 이용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셔틀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확대운영을 통해 휠체어장애인을 비롯한 중증장애인, 65세 이상 노약자 승객들의 실생활 이동편의 증진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