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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으로 비행 청소년을 감싸요

관리자 기자  2007.12.18 0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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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갱생보호공단 은평 '청소년의 집'

연말 맞아 불우 비행청소년 격려

한국갱생보호공단 은평출장소 청소년의 집(회장 윤현주)은 지난 3일 역촌2동에 소재한 청소년의 집을 위문하고 기숙생활 중인 10여명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위문은 연말을 맞아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불우 비행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모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메마른 정서와 감성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되었다.

 

윤현주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준비해 온 것은 얼마 되지 않지만 사회에서 여러분에게 관심을 갖고 있음을 잊지 말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매월 서울소년원을 방문해 퇴원을 앞둔 원생들에게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는 사전면담후원회는 위문에 앞서 최현선 전문 강사를 초빙해 1시간에 걸친 금연 교육도 실시해 위문과 재사회화교육을 병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준비한 다과뿐만 아니라 정성들여 준비한 20만원의 결연비를 지원해 무의탁 비행청소년들이 사회의 온정을 느끼면서 다시금 자립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심기일전의 계기도 제공했다.

이에 대해 청소년의 집 고만수 소장은 “매번 잊지 않고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먼 길을 마다 않고 찾아주신 위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그 뜻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최선을 다해 내 자식 같은 마음으로 지도하겠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