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모바일 PC 도입으로 업무공백 없애
언제어디서나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진다?
영등포구는 직원들이 출장 중에도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모바일 PC시스템을 지난 7일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
모바일PC로 행정자치부의 GVPN(전자정부 가상사설망)무선망으로 접속해 관련 내용과 정보를 검색하고 조치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입력할 수 있어 편리하고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특히, 간부들의 잦은 출장과 회의 등으로 인해 늦어지는 결재처리업무도 모바일 PC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바로 결재 받아 업무를 시행시킬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모바일 PC의 이용으로 직원들의 편의뿐 아니라 주민들의 불편한 사항도 즉시 조치될 전망이다. 주민들이 불편한 사항을 구 홈페이지 ‘시민불편살피미’에 등록하게 되면 해당부서의 담당직원이 출장이나 교육중이더라도 모바일 PC사용으로 신속하게 불편해결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공사현장을 상시 관찰할 수 있는 관급공사 OK시스템을 밖에서도 살펴볼 수 있게 됨으로써 잘못된 사항 등을 바로 조치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PC 현장결재는 행정전자서명(GPKI)을 발급받아야 행정시스템에 접속해 결재할 수 있다.구는 외근이 많은 직원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행정전자서명(GPKI)을 발급해주어 외부에서도 행정망을 이용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33대 기기를 구입한 상태로 우선적으로 출장근무가 잦은 관급공사 OK시스템 담당직원과 시민불편 살피미, 위생 개선팀의 위생행정분야 담당자, 원격시스템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에 있다.
구는 앞으로 “시범운영후, 점점 활용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며 실효성이 커지면 재택근무로써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