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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사랑의 손길 이어져

관리자 기자  2007.12.18 0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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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동 호남향우회
독거노인들에게 쌀 25포대 기탁

도림동 호남향우회(회장 김용현)는 지난 11일 신길동 세화웨딩뷔페에서 ‘송년회 및 독거노인 쌀 돕기’ 행사를 가져 연말연시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호남향우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쌀 20kg. 25포대(500kg)를 마련해 소외된 독거노인들을 모시고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합민주신당 김영주· 김영대 국회의원과 송관선(부회장 도림2동 향우회), 김순명(신길2동 향우회장), 김복률(신길3동 향우회장), 최봉희(한국자유총연맹 영등포구여성 회장), 정봉훈(도림자유총연맹 회장), 최용준(도림동 향우회장) 등 내빈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림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5가구에 쌀을 전달했다.
그동안 호남향우회는 지역 봉사와 불우 이웃돕기, 화재를 당한 이웃들을 위한 성금 모으기 동참, 호남지역 눈 폭설피해 성금보내기 등 지역봉사활동에 힘써왔다. 또 금년에는 동 새마을 협의회방역용 오토바이 기증, 독거노인 쌀·김치·생필품 돕기 등 지역발전에 적극적인 협조와 진정한 봉사정신으로 애향심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섰다. 이밖에 내년도에는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김용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지역봉사와 애향심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짧은 기간 내 회원 간의 친목도모와 지역발전에 기여했고, 앞으로 더 많은 지역봉사와 고향을 사랑하고 주변의 외롭고 쓸쓸하게 연말을 맞이하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영대·김영주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지역봉사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호남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