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아가페홈’
독거노인·장애인 재중귀한동포 송년잔치
국제인권보호단체인 사랑나눔(회장 임명식)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재중귀한동포들을 위해 지난 12월 11일 영등포 뉴삼보웨딩홀뷔페에서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송년잔치 행사를 최봉희 자유총연맹 영등포구여성회장의 진행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랑나눔은 '한울타리'란 이름으로 8년동안 봉사활동과 함께 올 7월 22일 공식명칭인 '사랑나눔'으로 출범을 하여, 지난 8월에는 목포아동원 어린이 150명을 초청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나드리 행사를 가졌다. 사랑나눔 단체는 외국인 근로자의 사고처리 및 의료지원과 전체적인 인권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고 있으며, 소외된 계층의 사랑과 봉사로 활동하는 단체로서의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이번 장애인, 독거노인 재중귀한동포 등 300여명을 한자리에 모시고 송년경로잔치를 열게 됐다.
이어 임명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할 것을 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참다운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노력과 여러 후원단체들의 관심이 요구된다"라고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로(서울시의원), 김용숙(본지 발행인), 황금성(멋진교회 목사), 이명중(보스턴치과원장), 정봉훈(도일산악회장), 황벽덕(재중귀한동포연합회장), 손정운(영친회장), 주현덕(변호사·누리로볍률사무소), 이영맹(생활체육 영등포구육상연합회장) 등 아가페 회원과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귀한동포들을 격려했다.
김영로 서울시의원, 김용숙 본지발행인, 황금성 목사, 이명중 보스턴치과원장 등도 격려사를 통해 "독거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모시고 좋은 행사를 마련해준 아가페홈에 감사를 표하고, 소외계층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아름다운 단체인 사랑나눔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2부행사에는 식사와 더불어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수 '천년을 빌려 준다면'의 박진석과 '이더라'의 연정(구 목화자매)이 출연해 인기곡을 열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따뜻한 겨울나기 목돌이와 건강을 위한 현미 잡곡쌀을 참석자 전원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