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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동 준공업지역 용도변경

관리자 기자  2007.12.05 0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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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환적장 침출수 심각

<구의회, 제2차 정례회 구정질문>

제 133회 2차 정례회기중인 영등포구의회는 지난달 28일 구정질문을 벌이며 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한나라당 박성호 의원은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시행규칙 개정으로 구의 도시환경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없다고 지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준공업지역으로 묶여있는 양평, 당산, 문래동은 공업기능이 사라진 지역이라며 현실에 맞게 용도 변경할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또한 안양천 풀장 조성 등 안양천 개발과 한강시민공원으로 통하는 토끼 굴 설치 추진사항에 대해 물었다.
박정자 의원은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장 건립추진계획과 관련해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물었다. 또 공원시설물 자재로 사용하고 있는 방부목이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안전한 목재로 교체를 요구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중증장애인에  대한 격려시책인 위문품 전달에 대해 형식적이고 생색내기 제도라며 질타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윤준용 의원은 양평동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환적장(3,850㎡) 이전계획과 도로과와 공원녹지과 창고(3,465㎡) 이전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윤의원은 현재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정수장 옆에 음식물쓰레기 환적장이 위치하고 있어 쓰레기 침출수가 흘러 토양오염이 우려된다며 이전을 촉구했다.
또 지하철 9호선 908공구 안전시설 미비문제와 관행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식전행사 간소화 방침에 대해 질의했다.
김기중 의원은 평생학습 관련사업 시행과 관련해 통합사업 추진 계획과 예산 편성의 적정했는지를 물었다. 또 과학문화도시와 관련해 거리 조성 계획과 예산이 제대로 편성됐는지 질의했다. 이밖에 문래동 영일시장일대 불법 가설점포로 인해 시장 상인과 주변 신규 아파트 입주민과의 마찰이 발생하는 등 강력한 행정집행을 요구하고 추가정비 계획에 대해 물었다.
고현순 의원은 영진-대신시장간 도시계획선이 해군회관과의 보상비 문제로 변경한 것과 관련해 보상비를 지급하더라도 처음 계획한대로 추진할 용의는 있는지 물었다. 또 업무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동사무소의 대민지원서비스 통합 계획과 대방동 화장실 공사와 관련 계약서류가 위법한 이유를 물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