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초교 - 홍준수 대상
서울시남부교육청(교육장 유좌선)은 지난 10월 24일 선유초등학교에서 제1회 남부 초등 독서토론 및 독서논술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 대회는 지구대회 6학년 대표 학생 23명이 출전해 ‘트리갭의 샘물’을 읽고 “영원히 죽지 않게 되는 트리갭의 샘물을 마시지 않은 위니의 행동은 바람직한가?”라는 논제로 각 지구대표 아이들을 3개조로 나누어 조별 토론을 실시하고 조별 토론의 대표자 3명이 자유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독서논술 대회는 지구대회 5학년 대표 학생 24명이 출전해 ‘자전거 도둑’을 읽고 800자 내외의 분량으로 1시간 동안 자신만의 관점을 세우고 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풀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고원초교 이현정(대상)학생과 신대림초교 박한수, 영서초교 이소연(금상)학생이 선정됐다.
독서와 토론, 논술은 21세기 자기주도적 학습력 배양과 의사소통 능력 함양을 위해 효과적인 방법으로 손꼽힌다. 이에 제1회 남부 초등 독서토론 및 독서논술대회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높은 관심과 교사들에게는 독서와 토론, 논술을 통한 교육 방법에 대해 새로운 모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청은 “이번 논술대회를 통해 자기의 입장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다른 토론자의 의견을 경청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이런 관심을 모아 더욱 발전된 방향으로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탑동초교 홍준수(대상)와 대길초교 최호연, 개명초교 이병권(금상)학생이 시교육청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