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카드·증권 제휴업무 실시
금융담보대출 시행 검토
여의도우체국(국장 이성범)은 지난달 22일 5층 회의실에서 올 하반기 고객대표자 정기회의를 갖고 우체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용숙 고객대표자의장(본지 발행인)과 고객대표자위원 8명이 참석했으며, 이성범 우체국장을 비롯 자국간부 9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07년 하반기 우체국 활성화에 대한 방안과 내년도 고객대표자회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객대표자위원들은 현재 여의도우체국이 실시하는 택배·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우편물 발송시 일어나는 분실사고와 택배 운송시 발생하는 분실사고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대한 예방과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지난 과거에 사용하던 보통빠른우편 서비스제도를 부활시키고, 금융권 담보대출 제도를 시행하자는 안건에 대해 우체국장은 사안을 검토후 시행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김용숙 고객대표자의장은 “그동안 여의도 우체국서비스의 만족도 1위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신 고객대표위원들과 우체국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여의도우체국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성범 우체국장은 “그동안 고객지향적 서비스 마인드 구축을 위해 2007년도 6대 실천사항을 실시한 결과 일등우체국 실현이 가능할 수 있었고, 앞으로 금융, 전자우편, 보험, 증권제휴 업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