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이상 노인 1,000명에게 사랑 나눔 봉사

충·효·예 실천운동 영등포지회가 주관하고 영등포구청과 남부교육청이 후원한 제2회 실버노래자랑 및 경로잔치가 지난달 24일 금마차 관광회관에서 펼쳐졌다.
(사)충·효·예 실천운동 영등포구지회(회장 이종만)는 올해 설립 4주년을 기념해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충·효·예 실천 운동의 덕목인 나라사랑, 부모사랑, 이웃사랑, 자연사랑의 의식을 고취시키고 잊혀져가는 도덕성을 회복하고 경노효친사상을 심어주고자 구 관내에 거주하는 60세이상 노인 1,000여명을 모시고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주·김영대 국회의원과, 박찬구·김영로 서울시의원, 구애라, 박성호 구의원, 김철운 본부이사장, 지역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종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노잔치 및 노래자랑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짧은 시간이나마 보다 즐겁고 흥겹운 시간을 가지므로써 구민 화합과 더불어 축제의 장의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김영대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사는 법은 많이 웃고, 손잡고, 박수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나이많은 노인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2부에서 열린 실버가요제는 한백산악회 소병관 회장의 진행으로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