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승신·가수 김종진 부부 참여
영등포구는 올해 4월부터 (주)KCC와 함께 어린이놀이터가꾸기 사업과 아름다운 외벽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KCC 사회공헌팀은 보유장비 및 생산제춤, 인력을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고자 뜻을 모았고, 구에서는 개-보수가 필요한 어린이 놀이터와 미관이 불량한 외벽을 손볼 수 있도록 연계해주고 있다.
지난 4월 신길근린공원(신길5동)개보수를 시작으로 6월 양남어린이공원(양평1동), 9월 원지공원(대림3동)의 시설물을 보수해주고 새로 도색해 주었으며, 지난달에는 미관이 좋지 못한 거리를 선정해 벽체를 도안해 벽화를 그려넣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과 사회복지시설을 보수해주는 사업을 계획했다.
우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벽화그리기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벽체를 현장조사한 결과 우신초등학교사거리에서 도림동구간의 벽을 선정해 장소에 적합한 디자인을 구상한 후 이달초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 지난달25일 아름다운 벽화거리가 조성됐다.
또한 지난 11월 18일에는 (주)KCC직원들과 가수 김종진씨와 연기자 이승신부부가 함께 영등포 복지관을 방문해 본관건물에 밝고 활기찬 느낌의 벽화를 그려넣었다.
사회공헌팀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영등포구와 함께 관내 사회복지시설보수와 도색벽화작업, 미관이 좋지못한 거리의 벽에 벽화디자인을 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