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장판교체 등 지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서울 서부지역협의회(회장 최삼규)는 지난 11월 17일 한국갱생보호공단(서울지부) 은평출장소‘청소년의 집’에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했다.
지난 1995년 문을 연 ‘청소년의 집’은 비행청소년들이 기숙 생활하는 그룹 홈으로 현재 10여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그동안 수많은 비행청소년들의 안락한 쉼터이자 학업의 장이었다. 또 이곳을 거쳐 간 청소년들이 이젠 어엿한 성인이 되어 사회의 역군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이 그간의 결실이라고 공단측은 밝혔다.
서부지역협의회는 지난 5월 10일에 불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100만원 지원 및 10월 2일에는 갱생보호사업 후원금으로 100만원 지원한바 있다. 이번에도 생활관의 도배·장판 등이 노후 됐지만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인해 보수 작업을 망설이는 상황을 전해 듣고 청소년의 집에서 기숙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환경제공과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자 150만원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토록 지원한 것이다.
최삼규 회장은 “사회의 온정과 범죄 없는 사회는 쾌적한 환경과 깨끗한 가정에서 시작됨을 강조하고, 청소년들에게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키워 나가길 당부했다. 또한 재정상 어려움에도 청소년들의 자립지원에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손정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