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재산관리계획안 가결
영등포구의회 제132차 임시회가 11일간에 일정을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8년도 영등포구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2007년도 영등포구의회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안 등이 가결됐다.
행정위원회가 회부한 영등포구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영등포구 재활용시설 건립부지 매입을 골자로 청소업무는 자치구 고유업무로써 그동안 장소확보 및 시설확충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해 현재 재정경제부 소유 양평동3가 18번지 1호의 452.5㎡로 향후 영등포구 재활용현장을 미화원 대기실 및 청소 창고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단으로부터 유상 대부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증가하는 대부료 부담의 증가와 시설확충을 위한 장소의 부재로 현재 사용중인 토지를 매입한다는 내용이다.
영등포구 재활용센터는 지난 1985년에 건립된 조립식 구조의 건물로 사용과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재활용센터 및 경로당 등 복합건물을 신축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신축할 건물면적은 2,442㎡로 부지가격은 약 56억 5천만원이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오는 21일부터 제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