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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美 몬테레이파크시 자매결연

관리자 기자  2007.11.19 0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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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방문 위로, 한인 언론사에 성금 기탁

영등포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 몬테레이파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두 도시의 자매결연 협정은 상호존중과 이익을 바탕으로 앞으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비롯 인적교류와 경제, 문화, 교육, 행정,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실시한다.
이날 결연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박남오 부의장, 지역내 상공회 임원 등이 참석했고, 몬테레이파크시측에서는 샤론마티네(Sharon Martinez)시장과 시의원, 현지교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자매결연을 맺은 몬테레이파크시는 총면적이 19㎢로 영등포구(24.56㎢)의 80% 정도로 인구는 6만여명 가운데 60% 정도가 아시아계로 알려져 있다. 또 남 켈리포니아주의 3개 주요 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의 중심지로 자연환경이 수려한 도시이다.
한편 구 자매결연 방문단은 결연식에 앞서 LA에 있는 경찰서와 소방서, 도서관,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캘리포니아 최악의 화재로 인해 슬픔과 실의에 빠져있는 우리 한인들을 찾아가 위로의 뜻을 전하고 현지 한인 언론사에 성금도 기탁했다.
영등포구는 몬테레이파크시와 결연을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국제도시 영등포의 입지를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