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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자유치 2005년이후 하락세

관리자 기자  2007.11.19 0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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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외자유치가 2005년을 기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05년이 전성기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양창호의원(한나라당, 영등포)은 서울시를 상대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외자유치실적이 2005년까지 증가하다가 2006년부터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의원에 따르면 서울시의 해외유치실적은 2004년 1,710건(54억 달러)에서 2005년 2,051건(72억 달러)로 증가하다가 2006년 1,500건(56억 달러)로 감소하다가 2007년 1,147건(26억 달러)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성기라고 평가되는 2005년에 비하면 2007년 10월 현재 금액면에서 35.6%에 불과하여 2005년 이후 서울시가 외자유치에 실패했음을 보여준다.
양창호 의원은 “서울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통계치인 외자유치실적에서 2005년 이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은 서울시의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음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심지어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해외취업 인원이 얼마나 외국으로 나가는지에 대한 통계조차도 확보하고 있지 못하다며 이런 행정으로 서울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은 요원한 이야기일 뿐”이라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