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서장 이성진) 의용소방대는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대공원에서 실시한 "2007.Safe-Seoul 한마당" 119대축제에서 의용소방대원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방재본부가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는 남.여 2인이 1조가 되어 호흡정지환자가 있음을 가상해 마네킨으로 심폐소생술을 통해 6분안에 호흡이 돌아오게 하는 경기로 서울시 22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22개팀이 출전해 실력을 견주었다.

이번 의용소방대원 심폐소생술 대회는 119대축제기간 중 개최된 것으로 평소 지역사회에서 소방공무원을 도와 화재, 구조, 구급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의미있는 대회였다.

한편 장려상에는 동대문구와 동작구, 서초구 의용소방대가 차지했다. 또 함께 출전한 영등포 의용소방대원 박성만, 김용자씨가 영예의 2위를 차지했다.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