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후 건강상담·보건교육 실시
영등포구보건소는 지난 27일 신길2동 구립경로당에서 영등포구의사회(회장 박희봉)와 함께 지역 노인들을 위한 무료 검진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경로당 노인들의 만성 질환 관리 체계를 구축해 고혈압, 심장병, 안과질환, 전립선암, 골다공증, 피부질환 및 외과질환 등의 만성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마련됐으며 내과,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안과, 외과, 피부과 등 구의사회 소속 전문 의사 10명과 보건소 방문간호사 10명 등이 참여했다.
검진과목은 혈압·혈당, 콜레스테롤 체크 및 만성질환 진료와 심전도·초음파 검사, 백내장·녹내장 검진, 전립선질환 검진 및 초음파 검진, 피부질환 검진 등이며 종합 검진 후 내과 전문의사가 건강상태에 대한 종합판정을 내려 향후 건강 상담 및 보건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노인 및 주민들의 건강 수명을 연장해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