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보다 수준 높은 구 행정을 펼치기 위해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인력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인력은행은 도시건축, 교통안전, 문화체육, 보건복지, 녹지환경, 도시발전, 지역경제 등 7개 분야에 금융전문가를 비롯한 변리사, 변호사, 전문의, 예술인 2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각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 인력 들이다.
이들 전문 인력은 한국디자인문화학회, 대한교통학회, 한국조경학회에서 추천을 받거나 각 부서별로 필요한 인력을 추천받아 DB화 했으며 구 중요사업은 이들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추진하게 된다.
직원들은 구의 인트라넷을 통해 자문을 구하고자 하는 인력을 검색해 바로 지원요청을 할 수 있다.
구는 이미 각 민간분야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의 노하우를 도시계획이나 복지정책을 비롯한 구 주요사업에 활용하게 됨으로써 행정의 전문화를 기할 수 있어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손정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