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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4동에 민자유치로 보육시설 건립

관리자 기자  2007.10.22 0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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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하나금융재단 투자

영등포구는 지난 12일 1동1마을 공원(신길4동)에서 복합보육시설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신길4동 232-20번지에 들어서게 되는 보육시설은 자치구 최초로 민간자본을 유치해서 복합시설로 건립하는 것으로 연면적 1,287㎡부지에 사업비 25억을 들여 지상3층 규모로 내년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보육시설 건립은 지난 6월29일 사회복지법인 하나금융재단과의 투자협약에 따라 시설비 25억 전액을 재단에서 부담해 건립한 후 구에 기부체납 하게 되며 대신 시설에 대한 20년간 무상사용권과 위탁운영권을 주는 조건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어린이집과 보육정보센터 등 복합보육시설로 운영되는 이 시설물은 1층을 보육실과 원장실, 2층에는 식당과 보육실 및 어린이도서관, 3층에는 보육정보센터, 교육실, 자료실 등을  배치해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과 전문적인 보육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영등포구에는 현재 26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나 신길4동의 경우 국공립어린이집이 없어 맞벌이부부 가정 및 저소득가정에서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 왔던 곳으로 복합시설의 건립은 지역주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속적인 민자유치 복합보육시설 건립을 통해 예산절감과 함께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