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클럽 탄생 시키는 등 우수 클럽으로 성장
40년사 발간, 당산공원에 시계탑 건립 계획
서울영등포로타리클럽(회장 김명식) 창립40주년 기념식이 10월5일 오후6시30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국내외 로타리클럽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국제로타리3640지구 이의구 총재, (재)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박종윤 이사장을 비롯한 각 클럽 회장, 대만 태중로타리클럽(台中, 회장 뢰신봉·賴伸峰), 일본 오사카 리버사이드로타리클럽(회장 마쯔이 모도고·松井素子) 회장 및 국내외 로타리안들이 참석했다.
김창규·유기순씨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명식회장의 개회타종과 함께 막이 올라, 국민의례, 로타리 강령 및 포웨이테스트 낭독, 연혁 및 현황보고, 감사비 및 공로비 수여, 자매 클럽 우정비 수여, 대회사, 축사, 축시낭송 으로 1부 막을 내리고, 이어진 2부 행사에서 축배와 만찬, 기념공연, 공지사항 공지, 폐회타종을 끝으로 기념식 일정을 끝냈다.
기념공연은 현장 투어로 대중과 직접 만나고 있는 6인조 남녀혼성 그룹 해오른누리(sunpeoples)와 풍물패 살판의 사물놀이, 손인자 한울무용단(강서국악협회)의 태평무·입춤·설장고·살풀이 등으로 이루어졌다.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대회에서 영등포클럽 창립당시 스폰서 클럽인 남서울클럽에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입회 경력 20년 이상 된 회원으로서 봉사기여도, 클럽조직 확대, 봉사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공로상에는 정진원·정경모·김노수·정석규·김태인 회원 등에게 주어졌다.
또한 국제로타리 제3460지구 태중로타리클럽과 국제로타리 제2660지구 대판리버사이드로타리클럽 등 2개 클럽에게는 본 클럽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클럽에게 주어지는 우정비를 수여했다.
서울영등포로타리클럽 김명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쁜 중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 참가한 회원들에게 감사 한다며 “본 영등포로타리클럽의 발전을 위해 소해(昭海) 정경모 총재를 비롯한 역대 회장과 원로 회원들의 봉사와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하고 “지난 40년을 거울삼아 앞으로의 40년을 ‘초아의 봉사’와 ‘로타리를 나눔의 손길로’를 실천하는데 앞장서며 사회를 환하게 밝히는 등불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제로타리3640지구 이의구 총재는 “영등포클럽은 우리 지구내에서 두 번째로 긴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으며 세 사람의 총재를 배출한 명문 클럽” 이라며 “오늘의 이 자리가 어떠한 고난에도 흔들림 없이 지난날의 일들을 거울삼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설계로 재무장함으로서 중단 없는 번영과 영광을 약속하는 자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재단법인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 박종윤 이사장도 축사에서 “영등포클럽은 한국로타리장학재단의 중추적 역학을 해온 클럽” 이라며 “앞으로도 후대에 물려줄 유산인 본 재단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관심이 계속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대만 태중로타리 뢰신봉 회장은 “창립 이래 지역사회 및 국제봉사활동에 기여한 바가 커 걸출한 봉사 성과를 내고 있는 영등포클럽에 찬사를 보낸다” 며 “1978년11월 자매결연을 맺어 29년의 시간을 교류 해온 양 클럽이 앞으로도 더욱 친밀한 왕래와 우의를 다져갈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사카리버사이드클럽 마쯔이 모도고 회장도 “그 존재가치를 증대시켜 후세에 승계시킨 4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영등포클럽에 박수를 보낸다” 며 “우리 공통의 목표인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손잡고 나가자”고 말했다.
서울영등포로타리클럽은 서울에서 네 번째로 1967.10.5 26명의 회원으로 창립해 1968.2.29. 국제로타리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고, 이로부터 1970.1.22 당 클럽이 스폰서가 돼 안양로타리클럽을 창립했으며 1978.10.26 대만 태중로타리클럽과 여의도 관광호텔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활동을 넓혀갔다.
현재 신생클럽 11개를 탄생시켰고 클럽자체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번 40년을 기념하는 40년사를 발간할 예정이며, 구청 앞 당산공원에 화합과 승리를 상징하는 조형물 시계탑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서울영등포로타리클럽은 2005년도에 지역 독거노인 100여 가구에 30만원씩 총 3000만원을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소외 계층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초온데 이어 지난 10월 9일에도 독거노인들의 이불빨래 등을 위해 영등포로타리클럽이 주관해 3640지구와 5개 클럽이 합동으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2000만원 상당의 빨래방기기를 기증했다.
영등포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노인분들의 빨래를 운반할 수 있는 소형 탑차를 기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명식 회장은 함께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