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금쌀 등 친환경농산물 판매
금쌀밥시식·메뚜기·메기잡기 등
김포시와 쌀전업농 김포시연합회, 김포금쌀연구회가 공동 주관하고 김포시 농업관련기관·단체와 김포시교육청이 후원한 ‘제1회 김포금쌀대축제한마당잔치’가 10.5~10.6까지 이틀간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친환경 농업단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제는 강경구 김포시장, 쌀전업농 김포시연합회 조성구 회장, 유정복 국회의원, 안병원 김포시의회 의장, 김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영등포신문사 김용숙 발행인(김포 명예시민) 등 내빈과 김포시민, 농민 및 농업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조성구 쌀전업농김포시연합회장이 개막을 선언하면서 성우 박 일(MBC에서 방영중인 외화 시리즈 CSI과학수사대 그리섬반장 역)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명예홍보대사 위촉, 표창장과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소비자 참여행사, 전시회, 시연회 등을 비롯해 김포금쌀·김포인삼·김포금란과 포도·배·버섯·오미자 등 친환경채소의 판매도 이루어졌다.
500년 전통의 김포금쌀 및 특산품과 김포시 문화 홍보를 위해 윤소리(김포 양촌면 양곡리)씨를 명예 홍보대사에 임명했으며, 기원종(김포시 고촌면 향산리), 강호진(서울 강동구 암사동), 이순주(서울 서초구 양재동)씨 등에게는,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에 기여한 공로로 김포시장 표창장이 수여됐고, 신김포농협, 김포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연합회, 김포시 양곡가공협회 등에게는 김포금쌀 소비·유통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쌀전업농 김포시연합회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소비자 참여행사에서는 풍년박 터뜨리기, 메뚜기잡기, 그림그리기대회, 글짓기대회, 김포금쌀 시식회 등이 있었으며 친환경제 무인항공 살포와 자연순화농업 액비 살포 등의 시연과 잡은 메기와 참게로 끓인 매운탕과 떡, 뻥튀기, 인삼 막걸리, 순대, 전 등의 먹거리가 참여자들을 즐겁게 했다.
김포시 연간 쌀생산량은 약 35,000톤으로 2003·2004·2006·2007년에 농림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의해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김포금쌀은, 현재 김포시 관내 초등학교(27개)와 중학교(12개), 고등학교(8개)를 비롯해 유치원(175개소), 대학교(2개),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소비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신문사 편집자문위원, 주부기자단 20여명과 영림초등학교(대림동) 학생과 학부모 80여명이 참가해 메뚜기잡기, 가래떡 만들기, 메기잡기 등 행사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