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참여

서울시남부교육청(교육장 유좌선)은 지난 15일 관내 학부모와 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논술지도 방향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하는 남부토요논술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논술교실은 오는 11월10일까지 토요일마다 5회에 걸쳐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논술 및 토론 교육에 적합한 지식과 교육 철학을 갖춘 논술 교육 전문가와 실제 논술교육을 맡고 있는 우수 교사를 위촉해 학부모와 교사를 공동대상으로 해 운영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일회성 논술교실과는 차별성은 갖는다.
성균관대학교 박정하교수와 함께 ‘통합논술의 이해 및 중학교 논술지도의 올바른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된 1차 논술교실은 당소 예상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해 논술교육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반영했다.
연수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논술지도에 대한 막연한 불안에서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남부교육청은 학부모 중 5회, 15시간 전 과정 연수를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자율연수 이수증을 교부하고 남부토요논술교실 연수 내용을 자료집으로 제작·배부함으로써 논술교육의 활성화 및 공교육 신뢰도 제고에 전력할 방침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