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안양천 진·출입로 2개소(문래펌프장 옆, 성산대교 남단)와 보행육교 3개소에 대해 차량출입을 10일부터 전면 통제하고 있다.
그동안 안양천은 구의 지속적인 하천정비로 환경이 개선되고 인라인장과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돼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 공간으로 이용 돼 왔다.
그러나 이로 인해 일부 무분별한 하천주변 무단장기주차와 불법 노점 행위 등이 발생해 하천이용객들의 안전사고와 하천오염문제가 제기됨으로서 10일부터 차량진입을 전면통제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하천의 오염도 줄이고자 한 것이다.
따라서 구에서는 이번 조치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