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중고교, 170만원 상당의 위문품 전달
지중고등학교(교장 김한태)는 지난 9월 24일 한국갱생보호공단서울지부(지부장 김영태) 인왕생활관을 방문해 출소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추석맞이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번 위문행사는 성지중고에서 지난 9월14일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 행사를 펼쳐 모아진 성금 중 일부로 생필품과 떡, 과일 등 17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지중고의 김한태 교장은 대상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장기수용생활 후 출소했으나 연고가 없어 쓸쓸한 추석을 맞을 것 같아 본 행사를 준비했다며 “과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원활한 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문을 받은 갱생보호대상자는 ‘사회에서 우리를 용서해 주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하고 있으며, 가족에게 가지 못하고 외로운 추석을 맞을 것을 걱정하였으나 이렇게 위문을 해주어 더욱 더 노력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