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실천하자 깨끗한 골목길을!
혁신·문화·행복·환경 도시를 만들고자 많은 공무원과 시민단체에서 열심히 순찰, 계도하고 있지만 아직도 요원하다.
◎ 30일간 실천단원이 실태조사를 해본결과
· 골목길 청소가 안 되고 있는 것은 집대문, 전신주, 벽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전단지, 벽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전단지, 광고물이 수거가 되지 않고 그대로 길에 버려지고 있고 곳곳에 큰 나무의 낙엽이 떨어져도 쓸지 않아서 광고지와 범벅이 되고 있는데 아침·저녁마다 풀어놓은 얌체 개 주인들의 개 배설물까지 있어 악취가 나고 있는 것이다.
· 음식물거점용기가 처음 몇집당 구분해서 지정장소에 설치된바 지금은 마구 뒹굴고 있고 심한 곳은 큰 도로변에다 옮겨놓은 곳이 매우 많고 거점용기를 세척한 다음에 바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가 비일비재하고 있다. 또, 각 동에서 거점용기를 세척하느라 많은 인건비가 지출되는데 지출된 비용만큼 세척이 이루어지지 않고 대충 하는 것이 많다. 검정비닐봉투가 난무하고 그 옆에 마구 버려지는 일반쓰레기들! 하수관로 위 빗물받이 망 속에 수없이 던져지는 담배꽁초들은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이다. 서울시에서 정책입안에 참고하기 위해 우리 시민실천단에서 매주 빗물받이 투기 담배꽁초실패를 모니터링하고 있기에 그 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
· 자율적인 시민정신만 믿지 말고 구청 담당과에서 좀 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 현수막에 꽁초버리지않기, 길거리 물건진열안하기 등등 곳곳에 붙여놓고 가만히 기다리지 말고 좀 더 과감하게 각 동별 공청회, 교육홍보 등을 꾸준히 실시하여 주민의식의 전환을 유도해야하는데, 이런 것은 타 구청을 본받아야 되겠다. 왜 교육홍보가 필요한지 그 예를 들어보면 10여일 전 성락교회 앞 버스정류장에 공용휴지통에 바로앞집 21세기책방에서 20대후반여성이 가게에서 먹다 남은 과일쓰레기를 검정비닐봉지에 넣어, 이 공용 휴지통에 버리는 것을 보고 야단을 친적이 있었다. 길거리나 골목길에 음식물쓰레기, 일반쓰레기를 슬그머니 버리고 가는 30대 주부들이 많다.
우리 영등포구가 다른 것은 다 잘하면서 유독 청소문제, 쓰레기 문제 등에서 25개 자치구 매년 점검 시 순위에서 하위권을 맴도는지 해당 담당과에서 먼저 생각해보고 혁신적인 방안을 세워서 민관이 모두 합심 분발하여 정말 친환경 자치구가 되도록 하고 특히, 주부들의 의식전환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