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영등포구는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깊어져가는 가을정취 속에 클래식의 환상적인 선율과 국악향연을 구민들에게 선사하고자 신길5동 근린공원(영등포구민체육센터 뒤)에서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가을공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한 시간씩 1, 2부에 걸쳐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금관 5중주단의 영화음악, 드라마주제곡 등 친숙한 클래식 음악이 연주됐고, 2부에서는 국악인들이 초청돼 가야금 병창과 부채춤, 고전무용, 경기민요 등의 우리 전통예술공연이 펼쳐졌다.
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구민들에게 생활의 휴식과 정서함양의 기회가 제공됐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계절별 지역별로 찾아가는 문화마당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다”고 밝혔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