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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상대 강도행각… 무서운 10대

관리자 기자  2007.09.20 0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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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비 마련 위해 범행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9일 취객을 폭행한 뒤 돈을 빼앗은 최모군(18)에 대해 강도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고모군(17)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군은 지난 4일 밤 11시 신길동 대신시장 인근 노상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던 김모씨(45)를 폭행한 뒤 가방에 있던 100만원 권 수표 5매 등 모두 149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또, 중학교 동창인 고군과 함께 훔친 수표에 허위인적 사항을 적어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사용한 혐의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최군은 절도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서 보호사건 처분을 받았으나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