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등포로타리클럽, 늘푸른봉사회
늘푸른봉사회(회장 최정윤)는 그동안 수많은 소외 이웃을 찾아 봉사하고 부식거리를 전달하는 등 다른 단체와는 달리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으로 운영하면서 성장하고 있으며 봉사, 나눔, 기부 문화를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지난 18일 늘푸른봉사회에서는 영2동 동사무소에서 박희자 동장, 구태회 고문, 김광표 고문을 비롯한 회원들과 관계자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정성어린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최정윤 회장은 석치호 씨 외 29명에게 손수 쌀을 전달하고, “어렵고 힘들어도 보름달처럼 항상 웃으시면서 아름답고 행복하게 늘푸른 마음으로 건강한 삶을 갖으시길 바란다”며, “조그만 정성이나마 훈훈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자”고 전했다.
이어 새영등포로타리클럽(회장 공재기)은 지난 19일 영2동 동사무소에서 김대섭·이왕표 전 클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9주년 기념식 및 추석맞이 쌀 전달식을 통해 어려운 이웃 162세대에 나눠줬다. 이날 쌀을 전달받은 김두한 씨는 “명절을 맞이해 지역사회에서 이렇게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프로레슬링 선수출신 이왕표 전 회장은 “우리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따뜻한 추석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수한 기자